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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러시아 수출 37% 싹둑…2030 다시 마이홈 영끌? [그래픽 경제]

뉴시스

입력 2023.04.21 16:48

수정 2023.04.21 16:48

[서울=뉴시스] 안지혜 전진우 기자 = 그래픽으로 보는 한주간의 경제 뉴스.

◆최저임금 인상 추이…최저임금 심의 시작부터 파행
[서울=뉴시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첫 회의가 공익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노동계 시위로 파행됐다. 근로자위원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 4일 내년도 최저임금 공동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한 바 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서울=뉴시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첫 회의가 공익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노동계 시위로 파행됐다. 근로자위원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 4일 내년도 최저임금 공동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한 바 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대(對) ‘러시아 주변국’ 수출 현황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액은 지난해 63억2817만 달러(약 8조2200억원)로 한 해 전보다 37% 급감했다. 반면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등 러시아 주변국으로의 수출은 큰 폭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의 카자흐스탄 수출은 2021년보다 115.2% 증가한 16억551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에 달했다.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액은 지난해 63억2817만 달러(약 8조2200억원)로 한 해 전보다 37% 급감했다. 반면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등 러시아 주변국으로의 수출은 큰 폭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의 카자흐스탄 수출은 2021년보다 115.2% 증가한 16억551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에 달했다.

◆3월 자동차 수출액 65억 달러 돌파…역대치 경신

[서울=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5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로 6년3개월 만에 가장 많은 대수가 팔리기도 했지만, 특히 전기차 등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5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로 6년3개월 만에 가장 많은 대수가 팔리기도 했지만, 특히 전기차 등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1~20일 수출 11.0%감소…무역적자 41.4억달러
[서울=뉴시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20일 수출액은 32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이달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연간은 265억84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20일 수출액은 32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이달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연간은 265억84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9개월째 줄어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605만7127명으로 2월 말에 비해 8만645명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7월(2701만9253명)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605만7127명으로 2월 말에 비해 8만645명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7월(2701만9253명)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집값 낙폭 축소…서초·강동은 상승전환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가격 매매가격은 0.13% 하락해 전주(-0.17%)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0.01%-→0.04%), 강동구(-0.05%→0.01%)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6으로 전주(71.9)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가격 매매가격은 0.13% 하락해 전주(-0.17%)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0.01%-→0.04%), 강동구(-0.05%→0.01%)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6으로 전주(71.9)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


◆2030 젊은층 주택 매수세 증가

[서울=뉴시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연령별 집합건물(아파트·빌라 등)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030세대 매수인 수는 전국 2만4028명으로 전체의 31.42%를 차지했다. 특히 30대(30~39세)의 경우 매수인 수가 지난 1월 1만1187명에서 3월 2만214명으로 두 달만에 약 1만명 가까이 늘면서 세대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연령별 집합건물(아파트·빌라 등)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030세대 매수인 수는 전국 2만4028명으로 전체의 31.42%를 차지했다. 특히 30대(30~39세)의 경우 매수인 수가 지난 1월 1만1187명에서 3월 2만214명으로 두 달만에 약 1만명 가까이 늘면서 세대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규제 지역, '관리지역' 통합안
[서울=뉴시스] 현재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나뉜 부동산 규제지역 제도를 정부와 국회가 각각 개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부동산 3종 지역 규제 개선을 위한 4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부 용역 결과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는 해당 용역 결과와 야당 발의안을 검토한 후 두 가지 안을 반영한 정부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현재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나뉜 부동산 규제지역 제도를 정부와 국회가 각각 개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부동산 3종 지역 규제 개선을 위한 4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부 용역 결과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는 해당 용역 결과와 야당 발의안을 검토한 후 두 가지 안을 반영한 정부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금 보증사고 금액 추이
[서울=뉴시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3월 전국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설정등기(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3413건을 기록했다. 임차권등기명령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이사한 후에도 대항력을 유지해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하는 조치다.
[서울=뉴시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3월 전국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설정등기(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3413건을 기록했다. 임차권등기명령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이사한 후에도 대항력을 유지해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하는 조치다.


[서울=뉴시스] '전세 사기' 피해 청년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매물의 경매 절차를 중단 또는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3107가구 중 경매가 예정된 것만 2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기준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가입된 총 1787세대 중 경매나 공매로 넘어간 세대는 무려 1066세대에 이른다.
[서울=뉴시스] '전세 사기' 피해 청년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매물의 경매 절차를 중단 또는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3107가구 중 경매가 예정된 것만 2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기준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가입된 총 1787세대 중 경매나 공매로 넘어간 세대는 무려 1066세대에 이른다.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4.5%
[서울=뉴시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인 3.4%를 웃도는 수치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작년 말 해제하면서 외식과 여행 등 서비스 소비가 회복를 주도했다.
[서울=뉴시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인 3.4%를 웃도는 수치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작년 말 해제하면서 외식과 여행 등 서비스 소비가 회복를 주도했다.


◆휘발유 가격 오름세 지속
[서울=뉴시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기준 오후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3.08원이다. 지난 4일 휘발유 가격은 약 4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을 넘어 섰고, 이후 2주 동안 연일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기준 오후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3.08원이다. 지난 4일 휘발유 가격은 약 4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을 넘어 섰고, 이후 2주 동안 연일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
[서울=뉴시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당 휘발유 기준 약 월 2만5000원의 유류비 부담 완화(하루 40㎞·연비 10㎞/ℓ 가정)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시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당 휘발유 기준 약 월 2만5000원의 유류비 부담 완화(하루 40㎞·연비 10㎞/ℓ 가정)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부장 일본 의존도 하락…정부, 슈퍼 '乙' 소부장 육성
[서울=뉴시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에 향후 4년 간 정부 자금 총 18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부장 100대 품목의 대(對)일 수입 의존도는 21.9%로 2018년 32.8%에 비해 10.0%포인트 낮아졌다.
[서울=뉴시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에 향후 4년 간 정부 자금 총 18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부장 100대 품목의 대(對)일 수입 의존도는 21.9%로 2018년 32.8%에 비해 10.0%포인트 낮아졌다.


◆보이스피싱 피해액 1451억…되찾은 돈은 379억 그쳐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계좌이체형) 피해금액은 1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231억원) 감소했다. 피해금액 가운데 피해자에게 환급된 돈은 379억원에 그쳐 환급률은 26.1%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계좌이체형) 피해금액은 1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231억원) 감소했다. 피해금액 가운데 피해자에게 환급된 돈은 379억원에 그쳐 환급률은 26.1%로 나타났다.

◆생산자 물가 3개월 연속 상승

[서울=뉴시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1%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7%), 사업지원서비스(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1%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7%), 사업지원서비스(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hokma@newsis.com,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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