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심하은이 현진영을 만나보고는 오서운을 칭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철없는 살림남 이천수와 현진영이 만났다.
현진영은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반찬 투정을 했다. 백숙보다 튀긴 닭이 더 좋다고 했고 달래는 못 먹는다고 했다. 심하은이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자 현진영은 아니라며 사양했다.
오서운은 현진영에게 닭다리 살을 발라줬다. 심하은은 현진영과 오서운의 연애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현진영이 오서운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매달렸다고 한다. 두 사람이 13년 동안 연애했다고 하자 심하은은 "13년의 기회가 있었는데"라며 웃었다. 오서운은 "결혼하자고 싹싹 빌었는데"라고 했다. 현진영은 "내가 무수리라고 하는 건 농담 식으로 말하지 않으면 너무 고마워서 내가 울 것 같아서 그런다"고 변명했다. 오서운은 "그럼 울어"라고 했다. 심하은은 "형님이 저보다 몇 수 위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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