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최근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를 선포하고 이와 관련해 '그린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린무브 캠페인은 하루 1번 계단 이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실천적 활동으로 4월 동안 진행한다.
SK엔무브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본사 사무실과 지크(ZIC) 엔진오일 국내 대리점에서 전등 소등 캠페인을 펼쳤다.
SK엔무브가 새롭게 선포한 슬로건은 구성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SK엔무브는 기존 기유, 윤활유 사업에서는 연비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신사업에서는 전력소비를 줄여 전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엔무브는 현재 저점도 엔진오일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미국 'GRC사'에 2500만달러(약 324억원)를 투자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은 향후 지속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안정적인 기유, 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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