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최대 호재 단지 주목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3 18:30

수정 2023.04.23 18:30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최대 호재 단지 주목
경기도 용인이 삼성전자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으로 들썩이면서 현지에 공급하는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등 겹호재 단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23일 부동산 관계자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투시도)'를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에 공동주택 999가구 규모다. 향후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를 통해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해당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용인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는 물론 ,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형 호재로 꼽히는 곳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3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의 4배 규모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조원을 투입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용인 플랫폼시티에 건립되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GTX-A노선,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된다.
지하공간을 활용해 기존의 구성역(분당선)과 GTX-A 용인역이 연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하는 GTX-A 용인역을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10분, 삼성역까지는 13분만에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에는 대형 수영장 등 대규모 부대시설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