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이상화가 다시 돌아가면 스케이트를 타지 않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강남, 이상화, 이연복이 출연해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필리핀 보홀에서 관광지로 이동했다. 강남은 이동 중에 "나는 이런 더운 나라를 정말 많이 다녀봤다"고 말했고 이상화는 "나는 추운 나라만 갔고, 가서도 관광은 못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다시 돌아가면 스케이트를 탈 것 같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내가 금메달을 따는 것을 알았다면 글쎄, 할 수도 있겠지만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모르는 과거라면 난 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남은 스튜디오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 금메달을 따는 그날 하루만 행복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