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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거래 가능 美주식 1만개로 늘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4 10:45

수정 2023.04.24 10:45

6000여개 추가..상장 주식 대부분 거래 가능
사진=토스증권 제공
사진=토스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미국 주식이 1만개 수준으로 확대됐다.

2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종목은 3차례에 걸쳐 6000여개가 순차적으로 늘어났다.

1차로 고객요청이 10회를 초과한 종목 900여개가 지난 3일 추가됐다. 2차로 고객요청이 1~10회인 종목 2000여개는 10일부터 거래되고 있고, 이날 3차로 3000여개 종목이 더해져 총 1만여개 종목이 거래 가능해진다.

특히 추가 요청이 많았던 종목은 지니어스그룹, 모밀아이글로벌,콘서트파머슈티컬스 등 일반 주식군과 RUSL, SCO, SVOL 등 상장지수펀드(ETF) 군으로 구분된다.

이번 개편으로 워런트, 유닛, 클래스 종목을 제외한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이 거래 대상으로 등재되게 됐다.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대금 시장점유율은 1월 19.2% 에서 3월 21.5%로 성장했다. 2월부턴 거래 가능 시간도 하루 총 21시간50분으로 대폭 늘렸다.


고객 편의와 선택폭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기존 모바이트레이딩시스템(MTS)뿐 아니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출시하고, 해외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