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 중 당황스러운 소식을 접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발언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며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수십년간 일본으로부터 침략당해 고통받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발언”이라며 “대통령 역사의식이 과연 어떤지 생각해 보게 되는 발언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뭔가 수습할 대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추후 민주당이 좀 더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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