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오비맥주, 카스 캔맥주 전 제품에 '노 트레이' 적용

뉴스1

입력 2023.04.25 09:09

수정 2023.04.25 09:09

카스 프레시 캔.(오비맥주 제공)
카스 프레시 캔.(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주류업계 최초로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ml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ml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 편의점 카스 프레시 캔맥주 전 상품에 노 트레이 패키지 적용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87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고 약 662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의 카스 상품에 노 트레이 적용을 검토한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자사 수입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ml 캔맥주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