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구역 단속 피하기 위한 '위장술'.. 네티즌 공분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니발 전기차 위장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차주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주유구에 케이블까지 연결해 두었다. 카니발은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만 출시돼 있으며 아직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없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 후 신고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벌인 꼼수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의력 인정한다", "카니발이 언제 전기차가 나왔냐", "카니발 유저로서 너무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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