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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리나라 베트남에서도 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5 11:02

수정 2023.04.25 11:02

웹케시그룹, 베트남 버전 '와북스' 현지 출시
웹케시 와북스
웹케시 와북스


[파이낸셜뉴스] 웹케시그룹의 경리 업무 솔루션 'AI경리나라'가 베트남까지 진출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까지 사업장의 매입 증빙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웹케시그룹은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 '와북스(WABOOKS)'를 현지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바로 회사 경비로 인정 받지 못한다. 법인카드 사용 시 별도로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을 하지 않으면 해당 지출은 개인 소득으로 간주돼 연말에 부담해야하는 세액이 늘어난다.



와북스는 현지 환경을 반영해 매입증빙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의 시장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친화적 솔루션으로 만들었다.

외근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경비 지출 후 앱을 통해 손쉽게 영수증을 촬영, 공유해 곧바로 사무실에 있는 경리 직원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국세청에서 실시간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불러와 경리 직원은 업데이트 된 영수증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발행됐는지를 확인하고 매입 증빙 처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북스는 거래처 이름을 검색하면 베트남 정부에 등록된 기업 정보를 불러와 베트남어, 영어로 동시에 입력해 준다. 이와 함께 금융조회 기능을 통해서 베트남 주요 17개 은행의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과 잔액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매입 증빙 관리'에 특화된 경리 업무 솔루션을 출시해 기대가 매우 크다"며 "와북스가 베트남 중소기업 경영에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