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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라이프, 고양 노인복지단체 희망나눔누리에 자체 개발한 샴푸 기부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5 23:41

수정 2023.04.25 23:41

이계진 대표(오른쪽)가 희망나눔누리에 풀리샴푸를 기부하고 최호정 이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링라이프
이계진 대표(오른쪽)가 희망나눔누리에 풀리샴푸를 기부하고 최호정 이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링라이프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복지 리딩 컴퍼니'를 표방한 블링라이프가 자체 개발한 샴푸를 노인복지단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블링라이프는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에 소재 (사)희망나눔누리에 자사 온라인쇼핑몰에서 독점 판매하는 풀리샴푸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융합복지 사회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희망나눔누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에 고양시지회에 건강보조식품과 일산동구청 코로나19 의료진에 발열조끼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나눔누리는 이번에 블링라이프로부터 기부 받은 풀리샴푸를 지역 내 탈모로 고민하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배우 김혜선과 블링라이프가 동성제약과 공동 개발해 론칭한 풀리샴푸는 식약처인증 자연유래원료와 2종의 특허기술로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모발 케어는 물론, 탈모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호정 희망나눔누리 이사장은 "최근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상황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노령층도 많아지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풀리샴푸를 독점 판매하는 이계진 블링라이프 대표는 "6년 동안 연구해 나온 결과가 고양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탈모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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