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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도의원, 통합신공항 교통인프라 개선 촉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07:42

수정 2023.04.26 07:42

친환경케이블카 등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서둘러야
경북형 소아청소년의료체계 구축 제안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등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촉구한다!. 또 친환경 케이블카 등 금오산도립공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26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 따르면 김용현 의원(국민의힘, 구미)이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구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우선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의 수송 등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병목현상 발생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면서 "현재 왕복 2차선인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 및 4차로 확장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가 통합신공항 개항 전 개통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조사 조기착수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면서 "'김천~신공항~의성 철도 신설 사업'과 관련 '구미사곡~신공항'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금오산도립공원 개발과 관련해 김 의원은 "누워있는 모습이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와불산(臥佛山) 또는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구미 금오산은 시민들의 안식처이며 대표적인 경북의 관광 명소다"면서 "하지만 교통체증과 열악한 휴게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가 직접 나서 금오산도립공원 명품 도립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구미시가 신공항시대를 열고, 문화관광 허브 거점도시로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케이블카 설치, 순환도로 확장, 둘레길 조성,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고, 낙동강, 근대화의 역사인 구미공단,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내 소아청소년의료기반시설과 확대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내 소아청소년전문진료센터가 포항, 구미, 경주 3개소가 있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운영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면서 "경북의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소아과의 당번제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의료콜센터 운영 △공공의료원의 야간진료 등을 내용으로 한 경북형 소아청소년의료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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