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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다섯번이나 씻는데 속옷서 왜 냄새나죠?"..'샤워 빌런' 사연 경악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09:49

수정 2023.04.26 11:17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 달에 샤워를 5번 이상 하는데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고충을 토로한 대학생 사연에 네티즌들이 경악했다.

지난 24일 한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제 몸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라고 묻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용변을 보려고 옷을 벗을 때마다 딱히 고개를 숙여서 일부러 냄새를 맡는 것도 아니고 정자세로 변기에 앉는데 엄청나게 냄새가 난다"라며 "땀 냄새와 치즈 냄새가 섞인 듯한 냄새"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이어 “이번 달에만 샤워 5번 이상 했다. 머리만 감는 거 말고 진짜 몸까지 씻는 샤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속옷을 바로 갈아입고 나서는 냄새가 안 나는데 2~3일만 지나도 냄새가 좀 나기 시작한다”라며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은 '냄새 빌런', '샤워 빌런' 등의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샤워를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거냐", "낮에는 여름만큼 더운 날도 있었는데 고작 5번 씻었다니 말이 되냐", "하루에 한 번은 샤워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어라. 몸에서 냄새나는 건 자기만 모른다" 등의 댓글을 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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