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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공학회 에너지·환경' 특별세션 나선 바이오엑스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14:39

수정 2023.04.26 14:39

바이오엑스 CI
바이오엑스 CI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엑스는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음폐수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신개념 미생물전해전지 시스템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26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2500여명 산·학·연·관 생명공학기술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경제를 향해'라는 주제로 710여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엑스가 초청 발표에 참여한 특별세션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전문가 그룹과 공동으로 발표했다.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 발표 및 성과를 공유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바이오엑스는 과거 경기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에서 진행했던 'H&PF-HAAMA' 시스템에서 발생한 그린수소 수율과 농도, 장기운전 데이터 결과를 공유했다. 동시에 연내 시운전 예정인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내 수소생산용 실증화 시설에 대한 연구계획, 현장 전경, 차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생물공학회에서 열린 특별 초청세션에서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왔던 그린수소 공정 개발의 내용을 산학연 국내 권위자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그린에너지 생산 통합공정 자율 운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화 연구개발(R&D)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유기성폐기물 처리, 재활용을 위한 공정개발과 화이트바이오 산업,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과 실증화, 사업화를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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