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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건학113주년 기념…대학발전 비전 선포

뉴시스

입력 2023.04.27 07:25

수정 2023.04.27 07:25

기사내용 요약
28일 칠암·가좌캠퍼스 일원, 핵심 전략 방향 등 제시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8일 건학 113주년을 기념해 칠암·가좌캠퍼스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1910년 4월30일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10월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2021년 3월 통합해 출범했다.

또 1926년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과 1984년 통합해 간호학과를 설치하고 1917년 개교한 통영수산전문대학과 1995년 통합해 해양과학대학을 설치했다.1987년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고 2016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개원했다.

이에 경상국립대는 오는 30일을 건학기념일, 10월20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28일 대학의 오랜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기리는 '동천제',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확산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선포식', 대헉 구성원들의 화합·소통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교명표지석과 캐릭터 지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교명표지석과 캐릭터 지누. *재판매 및 DB 금지

'비전 선포식'은 이날 오전11시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1층 진농홀에서 열린다. 비전 선포식은 ▲대학 역사 및 성과 조명 ▲미래 비전 및 로드맵 발표 ▲심벌마크(VI:Visual Identity) 및 캐릭터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비전을 선포하는 프레젠테이션은 권순기 총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에서 경상국립대는 ‘미래를 개척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 경상국립대학교’라는 대학의 비전을 선포한다.

또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목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유와 상생으로 지역을 혁신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를 제시한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건학 113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며 현재의 성과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과 지역과의 소통·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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