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내빈에 초대.. 안젤리나 졸리도 아들 매덕스와 참석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박찬호 선수와 그의 아내가 이날 만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과거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들어있는 야구 글러브와 배트, 야구공이 담긴 대형 액자를 선물했었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을 고려한 선물이다.
국빈 만찬에는 200명의 내빈이 초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교포의 삶을 그려낸 베스트셀러 작가 파친코의 이민진씨 내외도 이날 초대 받았다.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24일 한국계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준비한 국빈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이번 만찬 메뉴는 미국 요리에 한국 식재료를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고추장 크랩 케이크와 잣을 곁들인 소 갈빗살 찜, 그리고 된장 캐러멜 소스가 뿌려진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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