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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Q 영업익 184억…전분기比 19%↑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8 14:22

수정 2023.04.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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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0% ↓
매출 727억, 전분기比 9%↓
플랫폼 서비스 지속 강화
아프리카TV CI.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CI. 아프리카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는 올해 1·4분기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9% 감소, 19%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3.4%, 20% 감소한 수치다.

플랫폼 매출은 평균 동시 방송 수, 동시 접속자 수 등 플랫폼 이용 지표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지난 1·4분기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확장에 집중했다. 1인 방송진행자(BJ)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대표 VOD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유소년 야구, LCK 구단 별 팀 페이지, 인기 가수 쇼케이스 등 오리지널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대했다.

아울러 가상 BJ 영역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등 종합 게임 콘텐츠를 강화하고 가상 BJ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해외 e스포츠 리그 한국어 생중계,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용자를 위한 케이팝(K-POP)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콘텐츠도 확대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4분기에도 아프리카T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표 콘텐츠를 확대해 가는 한편, 화질 상향,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 등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와 함께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사용자들이 플랫폼 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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