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꽈배기 형태…출렁이는 파도 형상화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등대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두 번 연속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완도항을 입출항하거나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항 방파제등대는 1989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혔다. 완도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1월에 국내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로 재탄생했다. 등대 주변에서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 등대는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하다. 사각 꽈배기 형태로 배의 움직임과 출렁이는 파도를 표현했다. 2021년 4월에 출시된 '등대스탬프 투어 시즌3(재미있는 등대)'의 주제인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한 등대'에 포함돼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등대 근처에 있는 완도타워에서는 청산도와 보길도 등 완도가 품은 보물 같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제주도와 거문도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해수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와 특색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한 여행객이 작성한 후기중 우수작을 연말에 선정해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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