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봉동초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청송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4월26일~5월1일)’에서 봉동초가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4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봉동초는 예선리그(6승)와 결선리그(2승)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당진초등학교에 3대1로 아쉽게 패했다.
봉동초 장남덕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어 낸 값진 결과다”면서 “임성수 지도교사와 이승현 운동부지도자, 열심히 땀 흘려준 선수, 그리고 매 순간마다 마음졸이며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이번 대회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4년 창단한 봉초동 배드민턴부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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