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韓총리, 쿡제도 총리와 회담…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국무총리실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비롯해 △양국관계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분야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브라운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올해 양국 수교 1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쿡제도 등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평가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강조하면서 쿡제도측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브라운 총리는 전날(4월30일) 부산을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의 후보지인 부산의 아름다움과 발달한 관광산업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한 총리는 오는 29일~30일 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최초의 정상회의로서 양국간 협력이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쿡제도측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브라운 총리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 총리는 △경제 △해양 △기후변화 등에서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쿡제도 총리회담은 양국 간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인태전략 이행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의지를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