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원·검찰청 이전 대상필지 인접 업무시설용지 등
부동산 급랭기에도 실수요자 문의, 상담 잇달아
부동산 급랭기에도 실수요자 문의, 상담 잇달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4개 필지와 주차장용지 3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필지는 대구법원·검찰청 이전 대상지 인접 필지이자 달구벌대로에 접하고 대공원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으로 이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많았던 필지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공급 대금납부 조건은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함에 따라 실수요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자는 계약시 계약금 10% 납부 후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
업무시설용지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발표는 12일 오후 5시30분 이후다.
계약체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대구연호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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