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7337만~GT라인 8379만원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 GT-라인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사전계약은 기본모델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륜구동과 4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671만~8781만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면 에어 2륜구동은 7337만원, GT-라인은 8379만원이 된다.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절반 수준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당된 보조금을 모두 받기 위해선 차량 가격이 57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8500만원 미만이면 50%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8500만원을 초과하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