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3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인어공주'의 아름다운 비주얼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선보였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깊은 바다와 인간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질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깊은 바닷속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노래하거나 인간 세상의 빛이 들어오는 수면을 향해 헤엄치는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의 모습은 더 넓은 곳을 동경하며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소망을 가진 에리얼이 선보일 이야기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울슐라(멜리사 맥카시 분)와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 역시 눈길을 끈다. 바다 마녀 울슐라는 마치 주문을 외는 듯한 손짓과 표정으로 위기감을 예고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에리얼의 아버지이자 바다를 지배하는 왕 트라이튼의 결의에 찬 표정을 담은 스틸은 가족과 왕국을 지키려는 그의 굳건한 마음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 에리얼과 바다 왕국에 찾아올 위기가 어떤 전개를 펼쳐낼지 호기심을 더한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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