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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고두심에게 "섹시해 보인다…한번만 안고 싶다" 고백

뉴스1

입력 2023.05.03 10:25

수정 2023.05.03 10:25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화면 갈무리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화면 갈무리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화면 갈무리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원종이 배우 고두심에게 "섹시해 보인다"는 박력있는 고백과 함게 포옹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은 이원종과 충남 부여로 여행을 떠났다.

성흥산 사랑나무 아래서 희뿌연 안개를 헤치고 만남을 가진 고두심과 이원종은 나무의 웅장함에 감탄했다.

먼저 이날 고두심은 이원종에게 "여기가 고향이라며?"라고 물었다. 이원종은 "어릴 때 이 곳에서 숨바꼭질과 칼싸움을 하며 놀았다"며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이 가지 위에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부여군 임천면에 오신 걸 환영한다.
선생님"이라며 자신의 고향에 방문한 고두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미소 지은 고두심은 "우리는 정말 드라마에서도 인연이 없었어"라고 말했고, 이원종은 머뭇거며 "제가 당돌하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한번 안아보면 안 되냐?"라고 애교를 부렸다.

고두심은 "사랑나무 밑에서?"라고 반색했고, 이원종은 "한 번만"이라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눈빛으로 부탁했다.


고두심은 "떨린다"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며 양팔을 활짝 벌린 이원종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더해 이원종은 "나는 사실 선생님이 섹시해 보인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이다"라고 파격적인 고백을 했고, 당황한 고두심은 "어떻게 하면 좋냐. 지금 사랑 나무가 듣고 있다"며 연하남의 구애(?)에 기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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