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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에 6000명 몰렸다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3 11:00

수정 2023.05.03 11:00

4월 28일부터 3일간 개최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 현장. 넥슨 제공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 현장. 넥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3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에는 6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아트홀 1관 이벤트존에서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와 음악 연주 등이 열렸다. '가위바위보 자쿰', '프리토 독수리 잡기' 등 게임 내 미니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모인 가운데, 친숙한 NPC의 모습을 한 스텝들이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고 사탕과 넥슨캐시를 선물했다. 메이플스토리 OST를 재즈로 편곡한 음악 공연도 펼쳐졌다.

아트홀 2관에 위치한 '차원의 도서관' 전시관은 메이플스토리의 배경, 캐릭터, 보스 등 20년간 이용자들과 함께 해온 메이플 월드의 요소를 집약해 뒀다.
그 중에서도 리스 항구,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의 지역을 표현한 포토월과 미공개 아트워크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에 앞서 안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고 인원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적정 인원 대비 2배 많은 운영 요원들을 배치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팬 페스트가 진행되는 3일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강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는 오랜 시간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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