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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수령하면 최고 이자 '5.5%'...신한은행 '연금 저축왕 적금' 출시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3 14:28

수정 2023.05.03 14:28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5대 연금을 당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3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3.5%포인트(p)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2.0%p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0.2%p △지난해 12월 기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수령 시 1.3%p가 제공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이다.
매월 정기 입금되는 경우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복수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수령 횟수는 월별 최대 1회 반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금을 수령한 횟수에 따라 더 많은 우대금리를 드리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연금 수령과 함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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