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태진아가 신곡 '내고향 충청도가 좋다'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태진아 측은 지난달 17일 새 앨범 '내고향 충청도가 좋다'를 발표하고, 오는 8일 오후 3시 방송되는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생방송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내고향 충청도가 좋다는 태진아 본인의 고향인 충청도를 예찬하는 노래로 “좋구나 좋다 좋아 내고향 충청도가 좋다~”라는 구수한 대사로 시작해 태평소의 신나는 소리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농악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공기맑고 물좋은 충청도의 명소 등을 노래하는 구성진 태진아의 목소리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신곡 '내려놓면 마음이편해'는 악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태진아의 조용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만으로 듣고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곡이다. 너무 욕심 부리지말고 내려놓고 살면 마음이 편하고 풍요로워 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신곡 '사랑에 우네요'는 애절한 태진아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번 음반에는 이 외에도 동반자, 아내에게, 잘살꺼야, 노부부의노래, 진진자라 등 태진아의 히트곡들이 들어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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