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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車소프트웨어 '채용 연계 캠프'...8주간 무료 교육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3 15:50

수정 2023.05.03 15:50

이달 16일까지 100명 모집
7~8월 무료 교육 실시...9월 채용 면접 진행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16일까지 소프트웨어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제2회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 모집 인원은 △웹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100여명이다. 앞서 40명을 뽑았던 1기 행사 때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학사 이상)졸업 예정자다. 올해 8월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응모 가능하다.

면접 없이 직무별 기본 역량 평가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7∼8월 8주간 무료 교육을 받게 된다.
곧이어 9월엔 정식 입사를 위한 채용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면접 합격시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행사명인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를 합한 말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프론티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현대차그룹은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ICT본부 진은숙 부사장은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4일 경기 판교 소재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타사 재직 중인 개발자 또는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하는 '제1회 소프티어 테크밋업' 행사를 연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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