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료계에 따르면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뇌·척수손상, 골절환자 등과 더불어 고관절, 골반·대퇴골 골절 등 근골격계 재활과 파킨슨병, 길랭-바래 증후군, 비사용증후군 환자들에게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다 일반내과와 신장내과,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투석환자를 포함한 각종 질환군과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의 입원 치료 또는 외래 진료도 가능하다.
또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연계 진료과와의 통합진료 등 한 차원 높은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 제공과 전문재활치료실 이외에도 각 병동에서 생활밀착형 재활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재활병동도 운영하여 재활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림 동아대학교대신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 재활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활전달의료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동아학숙에서 설립한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보건복지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 53곳 가운데 한 곳으로 지정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