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영업 최일선 고객접점의 직원들과 해양수산유관기관, 주요 고객사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중심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은행장은 지난 2일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를 찾아 최용석 수산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협은행 주요 경영현안과 개선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을 방문한 강 행장은 김준석 이사장과 만나 선박 및 해양교통안전 분야 기술금융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이튿날인 지난 3일 강 은행장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60여개 ADB 회원국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금융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ESG경영, IB(투자은행), DT(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강 은행장은 2일과 3일 양일 간 세종과 충청, 경인지역 금융본부 산하 영업점장들과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4분기 수협은행 중점추진전략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강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대출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만들고 공제사업을 비롯한 비이자이익 부문에도 역량을 집결해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강 은행장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소통 행보로 지방영업점 활성화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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