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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출범식 개최…"대학발 창업 활성화"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4 11:33

수정 2023.05.04 11:33

/사진=성균관대 제공
/사진=성균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3일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창업중심대학 신규대학 주관기관 출범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해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전국에 9개 대학이 지정됐다.

사업에는 올해 예산 764억원(창업중심대학 예산 674억원+실험실 특화형 초기창업기업지원 90억원)이 투여된다. 성균관대는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27년까지 매년 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102개 기업의 대표들을 격려했다.


선정기업들에게 '창업중심대학사업' 사업기간 동안 사업비 관리, 창업지원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가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국가·창업기업이 함께 성공의 열매를 나누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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