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스위스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가 새 상임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과 함께 4년 만에 내한한다.
지난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루체른 심포니는 오는 6월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7월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1805~1806년에 설립된 루체른 심포니는 유럽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 '루체른 페스티벌'의 정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책임지는 악단 중 하나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21~2022시즌부터 상임 지휘자를 맡은 잔데를링이 지휘봉을 잡는다.
잔데를링은 그동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꾸준히 내한하며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준 바 있다.
이번에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과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통해 루체른 심포니와의 호흡을 보여준다.
또 임윤찬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으로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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