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특별공급에 1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에 배정된 일부 평형 물량은 미달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87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광명자이더샵포레나에 1023명(기타경기, 기타지역 포함)이 올렸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동, 총 3585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387가구로 △39㎡ 148가구 △49㎡B 192가구 △74㎡C 12가구 △84㎡B 34가구 △112㎡ 1가구다.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 2가구가 배정된 전용 74㎡C에 64명이 몰리며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2가구가 배정된 84㎡B에는 46명이 몰리며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63가구가 배정된 49㎡B에는 543명이 몰리며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55가구가 배정된 39㎡에는 143명이 몰리며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기관 추천에 배정된 물량은 대부분 미달됐다. 신혼부부에게 70가구가 배정된 49㎡B에는 60명이 몰려 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4가구가 배정된 39㎡에는 8명 신청에 그쳤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북중·고, 광명동초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목동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목감천, 안양천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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