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연휴 맞이 '놀이공원,아쿠아리움' 혜택 쏟아져
여행 숙박 및 대형마트 결제 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여행 숙박 및 대형마트 결제 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
[파이낸셜뉴스] 카드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놀이공원·숙박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카드사들이 어린이 및 중장년층 소비자 등을 상대로 내놓은 상품과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등 어린이날 맞이 카드업계 혜택 늘어나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롯데월드 서울 및 부산 종합이용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달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일부 카드는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는 서울랜드 성인 및 어린이 자유이용권을 현장에서 결제하면 30% 할인 및 동반한 성인 1인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롯데카드는 자사 카드로 롯데월드 서울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결제하면 본인 40% 및 동반 3인까지 30%를 할인한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전망대) 입장권은 본인 30% 및 동반 2인 20% 할인된다. 지난 달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개인 회원이 대상이다.
하나카드·KB국민카드의 경우 이날까지 에버랜드를 결제할 때 최대 45% 할인해 준다. 현장결제·스마트예약 모두 적용된다. 서울랜드에선 KB국민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KB페이로 결제 시 동반 1인까지 어른 주간권을 2만900원(기존 4만9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고 오후권은 1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이번 달에는 유독 연휴가 많다”면서 “이에 카드업계들은 소비가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혜택을 우후죽순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국내 여행 및 대형마트 할인 혜택도
숙박을 염두한 고객은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좋다. 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KB국민 플래티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월드·울산·제주의 자녀동반 객실 패키지를 선착순 프로모션으로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올 연말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외 숙박 상품 결제 시 8%를 즉시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연휴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행사 준비에 나섰다. 우선 신한카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트립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내년 3월 말 일정까지 예약 가능하다.
국내은행의 경우 신한카드가 선정한 소규모 지역축제 20곳에 오는 31일까지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14 프로를 수령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하고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해당 읍·면 소재지에서 신한카드 결제 내역이 있는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다.
현대카드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마트e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의 5%를 돌려받고 같은 카드로 애플스토어 내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아이폰은 최대 10만원, 애플워치는 최대 5만원을 각각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홈플러스에서 완구류를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전품목 7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2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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