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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광고 ‘애드’ 후속투자 유치 [주간 VC 동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7 18:19

수정 2023.05.07 18:19

HR테크 딥사이드, 시드 투자 받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애드'와 인사관리(HR)테크 스타트업 '딥사이드'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애드는 최근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월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포스텍홀딩스(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애드는 카이스트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테크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옥외광고의 효과 분석을 위해 다년간 연구를 진행, 기존 광고 매체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애드아이'를 시작으로 '달고T', '달고D', '달고S'와 같은 매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지능형 이동 수단) 광고 매체 달고T를 신규 론칭한 이후 다수의 광고사와 광고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력 확충 및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R테크 스타트업 딥사이드도 최근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첫 기관 투자를 받은 후 9개월 만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딥사이드는 임직원 만족도 조사와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하는 HR 서베이 SaaS 솔루션인 '플로디'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인사 담당자들이 효율적인 조사와 분석을 수행해 조직 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기 기업에서 인사 업무 담당자가 부재할 경우 리더십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사이드는 올해 1·4분기에 진행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플로디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로디의 기능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플로디를 통해 인사 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태환 딥사이드 공동대표는 "플로디를 통해 기업의 인적 자원을 더욱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HR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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