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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까지 운영" 세라젬, 씨엠지코리아와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8 10:19

수정 2023.05.08 10:19

세라젬 웰파크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점 전경. 세라젬 제공.
세라젬 웰파크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점 전경.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척추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접목한 테마파크 운영에 나섰다.

8일 세라젬에 따르면 씨엠지코리아와 함께 헬스케어 가전과 연계한 가족형 키즈 테마파크인 '웰파크'를 운영한다.

씨엠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 '볼베어파크'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공간 사업을 하는 콘텐츠 테마파크 그룹이다.

세라젬은 웰파크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추가로 용인 기흥 리빙파워센터에 1983㎡ 규모로 웰파크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우리 가족 건강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웰파크는 아이들에겐 각종 놀이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모와 가족은 '마스터V7', '파우제' 등 척추의료기기, 안마의자 등을 배치한 체험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놀이 공간은 아이들에 인기 있는 놀이 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회전봉 트램폴린을 비롯해 △미니헬기 △캐널보트 △나선형 챌린지코스 △피지오점핑 △범퍼카 등을 갖췄다. 아울러 성인을 위한 스크린 골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휴식 공간은 헬스케어 가전 이용뿐 아니라 영화와 게임, 힐링 사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목했다. 마스터V7 등 척추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어케어존', 아이와 함께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인드케어존' 등으로 구성했다.

별도로 마련한 '세라체크존'에서는 웰라이프 멤버십 앱과 연계해 가족 구성원들의 체성분과 뇌파, 맥파, 혈압 등 건강 지표도 측정할 수 있다. 전문기기를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하고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엑스바디 시스템'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파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 방식과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한 공간"이라며 "웰카페와 함께 더욱 다양한 이들에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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