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의 사과 농가에서 올해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했다.
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충주시 안림동과 목행용탄동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연이어 발생했다.
해당 과원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과원을 매몰한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을 중심으로 반경 2㎞ 안에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진청은 지난 8일부터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 살포 강화와 궤양 사전 제거로 올해는 과수화상병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확산 차단을 위해 증상 발생 시 빠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과수농가 62곳, 25.5㏊ 규모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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