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이달 중에 자사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모 크로스에디터는 다양한 접속 환경과 OS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편집을 돕는 기업용 웹에디터로, 최신 웹표준 기술인 HTML5 및 28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약 8000여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이 적용될 부분은 나모에디터 공식 웹사이트 내 크로스에디터 체험하기 페이지다. 체험하기 페이지는 나모 크로스에디터 도입 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하도록 마련한 웹페이지로,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해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해당 페이지에 챗GPT 기술을 반영해 콘텐츠 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약, 정리, 단어 추천, 질문 등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기능을 접목시켜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제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체험하기 페이지를 시작으로 챗GPT 탑재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 크로스에디터의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편리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도 기여하기 위해 나모 크로스에디터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5월 중 적용 완료될 체험하기 페이지부터 그 이후 점진적으로 챗 GPT를 통해 편의성을 높여갈 크로스에디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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