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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옥석 가리기…엘리프미아역2단지 청약 미달률 16.7%

뉴스1

입력 2023.05.10 08:20

수정 2023.05.10 09:52

서울 강북구, 도봉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5.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강북구, 도봉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5.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도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2단지 청약이 일부 미달하면서 옥석 가리기가 뚜렷한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엘리프미아역2단지는 청약 미달률이 16.7%를 기록, 소형단지의 경우 지역과 상관없이 부진한 청약 결과를 보였다.

충남 서산 서산메이시티와 광주 벨루미체첨단도 소규모 단지의 한계로 청약 미달률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 청주시에는 지난달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57.6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A98L힐데스하임은 48.3대 1을 기록했다.



이중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117A타입이 15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4월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도별 청약 결과를 보면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서울 2.4대 1, 부산 4.4대 1, 인천 0.3대 1, 광주 0.1대 1, 경기 3.9대 1, 충북 18.6대 1, 충남 0.1대 1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서울이 12%, 부산 0%, 인천 70.6%, 광주 91.2%, 경기 30.7%, 충남 91.7%로 파악됐다.


직방 관계자는 "4월 청약은 부산, 충북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그 외 지역은 부진한 청약 결과"라며 "3월 들어 청약 결과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인천은 4월 들어 청약시장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지 경쟁력에 따른 수요자들의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