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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JM홀딩스, 전기차 게임체인저 되나...'ZLTube' 기술 개발 관심↑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0 10:44

수정 2023.05.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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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JM홀딩스가 전기차에 사용되는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주가도 장중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SJM홀딩스는 전날보다 9.55%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JM홀딩스는 향후 전기차 시대에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자 '제이엘튜브(ZLTube)' 기술을 개발한 엠에이치기술개발에 지분 투자하고 경영권을 획득했다.

IHS자료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모터를 이용한 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량(HEV)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30년에는 약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ZLTube기술은 BEV와 HEV의 냉각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기존 냉각관은 누수문제로 인해 냉각효율이 떨어져 차량의 화재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ZLTube 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냉각효율을 극대화했고, 그 결과 과열로 인한 위험을 줄였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은 전기차에서는 구동모터, 배터리 및 에어 컴프레셔(Air Compressor) 등의 냉각에 적용된다"며 "그 외 사업분야에서도 하우싱(Housing)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ZLTube 기술은 개발 완료돼 SJM의 마케팅력을 이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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