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CNN은 로버트 드니로가 영화 '어바웃 마이 파더'를 홍보하기 위해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7번째 자식을 얻게 됐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은 인터뷰 진행자가 로버트 드니로를 여섯 자녀의 아버지라고 설명했을 때 등장했다. 이때 로버트 드니로가 "실제로는 7명이다"라며 "저는 최근에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말한 것.
로버트 드니로에게는 앞서 여섯 명의 자녀가 있었다. 로버트 드니로는 첫 번째 아내 다이안느 애보트가 결혼 전 다른 사람 사이에서 얻은 딸인 1971년생 드레나를 입양했다.
일곱 번째 아이의 성별 및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일곱 번째 아이가 맏딸 드레나와 50세 이상 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943년생으로 올해 80세를 맞은 로버트 드니로는 1965년 영화 '맨해탄의 세 방'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비열한 거리' '대부2'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코미디의 왕'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최근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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