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중국인문연구소가 '중국인문총서1-바진의 수상록'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은 1978년 말부터 1986년까지 8년동안 수상록을 집필했으며 1980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진의 수상록은 그동안 영어, 불어, 독어, 일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됐지만 대부분 편역본이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어판은 일본어판에 이은 두번째 완역본이다.
수상록에는 '5·4운동' '중일전쟁' '반우파 투쟁' '문혁' 등의 정치사와 신중국의 문예 정책, 개방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또 중국 현대지식인의 사상적 역정과 역사적 경험, 상처 등이 독특하고 세심하게 기록돼 있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관계자는 "수상록은 한국의 독자들이 중국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중국 지식인의 고뇌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지난 2월 대학의 부설연구소로 설립 승인을 받아 중국의 인문학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또 대학 내에 축적된 중국 인문학 관련 연구성과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으며 중국 인문학 명저를 선별 번역해 '중국인문총서'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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