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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확립 위한 감사·감사위 역할 중요해졌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0:27

수정 2023.05.11 10:27

삼정KPMG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AAP)’
삼정KPMG가 지난 10일 상장법인 신임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을 진행했다. / 사진=삼정KPMG 제공
삼정KPMG가 지난 10일 상장법인 신임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을 진행했다. / 사진=삼정KPMG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개최한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AAP)’에서 감사·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과 실제 업무 차원에서 숙지해야 할 사항이 공유됐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0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상장법인 신임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가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감사·감사위원회 역할 정립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어오고 있는 자리다.

감사 및 감사위원회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법적·제도적 사항과 함께 실무지침과 사례를 교육한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은 ‘기업 거버넌스’를 주제로 바람직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감사·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세션은 이세권 삼정KPMG 변호사가 다양한 판례를 통해 주요 법규에서의 감사·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을 살펴보고 감사위원회 제도를 소개했다.

심정훈 삼정KPMG ACI 부리더는 감사·감사위원회이 연간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운영 사항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유경 리더가 재무보고 및 외부감사, 내부감사, 리스크 감독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포함한 감사위원회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도입되는 등 강화된 제도에 따라 감사 및 감사위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AAP를 통해 기업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임 감사 및 감사위원의 역할 수행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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