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농지에 태양광 설치'...탄소중립으로 농가 소득 기여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3:42

수정 2023.05.11 13:42

12일 농지 활용 태양광 세미나 개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농지에서의 태양광 발전으로 농가 소득과 탄소중립에 동시에 기여할 방안 찾기에 나섰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농지 활용 태양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한 정부는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할 방침이다. 탄녹위는 방안으로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확대를 제시하고 보급 시 애로사항과 문제점, 제도 및 관리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농업인 단체 등에서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농지 내 태양광 발전에 관심있는 업계와 단체, 민간인 등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현장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주 사무차장은 “농촌지역 활성화와 태양광 확대를 함께 도모하고 지역 내 갈등 해소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활용 태양광 세미나 포스터 /사진=국무조정실
농지활용 태양광 세미나 포스터 /사진=국무조정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