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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임창만 봉사원 가족, 가정의 달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7:37

수정 2023.05.11 17:37

/사진 제공=대한적십자사
/사진 제공=대한적십자사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소외된 이웃과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임창만(1대), 임현정(자녀, 2대), 신유원(외손자, 3대) 봉사원 가족이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추진 및 다양한 가족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평등한 가족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임창만 봉사원 가족은 3대에 걸쳐 46년 9개월, 총 1만 9,532시간 동안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전북 남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결연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보살펴왔으며, 홀몸 어르신 대상 급식과 생필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등 적극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대 가족이 단체로 표창을 받았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오늘 수상한 임창만 봉사원 가족은 3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23만 적십자 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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