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60억원의 안정적 이익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감정가격만 1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수년 내 대환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F&I, 키움F&I-베어스톤파트너스는 수원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성웅의료재단에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의 PDF 투자를 진행했다.
수원요양병원은 병원 건축 관련 차입금에 대한 금융 부담과 코로나19로 인한 진료수입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6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고, 그해 7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당시 경제성 평가 결과 청산가치(458억4400만원)보다 계속사업가치(505억6000만원)가 높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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