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에버랜드 내 매직트리서 원인 불명 화재 '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2 14:06

수정 2023.05.12 14:06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완전 진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야외 '매직트리' 조형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야외 '매직트리' 조형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 됐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에버랜드 측은 "오전 11시 10분께 화재 발생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하고, 주변 고객 가드라인 설치 및 에버랜드 자체 소방대가 진화를 시작해 11시4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며 "에버랜드는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소방당국과 함께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