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02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 18개 과제의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 마련하는 무더위쉼터를 800개소 추가해 4200개소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5월부터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장마철에 못지않은 큰 폭우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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