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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日에서 리메이크 된다…6월15일 아마존 프라임서 공개

뉴스1

입력 2023.05.15 11:27

수정 2023.05.15 11:27

티빙 '환승연애2' 포스터
티빙 '환승연애2'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승연애'가 오는 6월 일본에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15일 티빙 측은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버전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 6월1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은 출연자들이 서로의 전 연인이 누군지 모른 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 설렘과 갈등을 겪는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환승연애'의 기본 콘셉트와 구성을 살리되 일본 현지 버전으로 일부 각색할 예정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팬덤을 모으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프랜차이즈 IP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환승연애2'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라 폭발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기존 리니어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콘셉트와 구성으로 OTT 예능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입증한 '환승연애'가 일본 리메이크 버전으로 제작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포맷 수출을 발판삼아 K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 티빙 오리지널 IP의 파급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콘텐츠사업부 서장호 상무는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은 원작인 환승연애 포맷에 충실하면서도 일본 시장에서 적합한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 예능들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와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리메이크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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