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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가 밀었다”···APR,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5 16:51

수정 2023.05.15 16:51

매출 1222억, 영업익 232억
자료=에이피알(APR0 제공
자료=에이피알(APR0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만들어냈다. 특히 주력인 뷰티 부문 성과가 이를 주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222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60.0%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10억원)를 탈출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적을 기록했다. 전분기(207억원) 대비로도 11.8% 불어났다.



영업이익률 역시 19.0%로, 종전 최고였던 직전 분기(9%) 대비 2배 이상 높다.

뷰티 부문이 매출 992억원으로 기여도가 가장 컸다. 특히 에이피알이 지향하는 뷰티테크 기업에 걸맞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동반 성장이 이뤄졌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1·4분기에만 25만대 이상 팔렸다.

이 외 제로모공패드와 콜라겐 라인 등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에이프릴스킨과 포맨트 등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역시 브랜딩과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선방했다. 해외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에서 이 기간 월 평균 6000대에 달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중국에서는 한 달 만에 약 4000대가 판매됐다.

에이피알은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개소한 R&D 센터(뷰티 디바이스 연구 전문 자회사 ADC)를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확보에도 힘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동시 호조 덕에 또다시 최대 분기 실적 경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고성장세를 유지해 기업가치 인정 및 상장 절차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에이피알 CI / 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CI / 사진=에이피알 제공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